한국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이 29일 오전 11시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 홀에서 이병희 부군수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허준영 총재, 방효철 경남지부 회장을 비롯한 시·군 회장 및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지난 6대부터 9대까지 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를 이끌어온 김세주 회장이 물러나고 제10대 박기봉 회장이 취임했다.

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는 이날 행사에서 김세주 전 회장의 노고와 공적에 대한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하고, 박기봉 신임 회장에게 임명장 수여와 함께 자유총연맹기를 전달했다.

이병희 부군수는 인사말에서 “지난 12년간 혼신을 다해 자유총연맹을 이끌어 온 김세주 회장에게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고 밝히고 “새로 취임한 박기봉 회장에게 열정을 이어받아 앞으로 자유총연맹의 발전과 위상을 더 높여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기봉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회원들의 화합과 군지회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는 자유민주주의의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평화통일과 시민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면서 어머니포순이 봉사활동, 회원 및 청소년 안보현장 체험학습 등 지역사회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하고 있다.

2015년 10월 29일 뉴스웨이 경남 정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