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최근 논산시 관촉사 입구 합동위령비 앞에서 거행됐다.

위령제는 자유수호 희생자 2105위의 숭고한 애국 애족 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한국자유총연맹 주관으로 매년 논산지역에서 매년 치러지고 있다.

위령제에는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해 시 관내 기관·단체장, 유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호국정신의 되새겼다.

황 시장은 “호국영령들이 조국에 바친 피와 땀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이룩하는 원동력이 됐다”며 희생자들을 추도했다.

이어 “항상 그 고마움을 가슴깊이 아로 새기고 유가족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논산시 관촉동 관촉사 입구의 자유수호순국지사 합동위령비는 국가와 향토수호를 위해 투쟁하다 6·25 당시 희생된 논산지역 순국지사 2105위의 넋을 추모하고 호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1990년에 건립됐다.

2015년 11월 1일 금강일보 이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