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4일 오전 10시30분 경남 함양군 서상면 육십령고개 위령탑에서 엄숙하게 거행됐다.

한국자유총연맹함양군지회(회장 이성국) 주최로 열린 이날 위령제에는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유가족, 회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 억울하게 희생된 넋을 위로했다.

행사는 개회식, 내빈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추념사, 추도사, 조시∙조가, 기관단체장과 유족 헌화∙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창호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공산주의에 항거하다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넋을 위로하며 안보의식을 드높이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2015년 11월 5일 아시아뉴스통신 김상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