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허준영 중앙회장은 10일 부산시 초읍동 자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부산광역시지부 '2015년 사업평가 및 조직 새 마음갖기 다짐대회'에 참석해 부산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와 단체회원 가입 및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청, 부산지방보훈청연맹 관계자 및 연맹간부와 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사업평가보고대회와 우수회원 포상, 단체회원가입 및 업무협약식 체결식에 이어 2부에서 북한이탈주민&다문화세대 초청 사랑의 성품전달 및 민속놀이 순서로 진행됐다.

세계자유민주연맹에서 수여하는 세계자유장은 부산시의회 김종한시의원이, 세계봉사장은 유명진 시분회협의회 회장이 수상했다.

이날 연맹은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48명을 초청해 상품권과 쌀, 라면, 휴지 등 생활용품 등 6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으며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민속놀이(투호, 제기차기,비석치기, 윷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또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민생경제 외면하는 국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결의를 다졌다.

한편 부산광역시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대표자 정진용)는 1988년 설립되어 지적발달장애인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로 총 회원수는 40만명이며, 앞으로 한국자유총연맹의 각종 국민운동과 사업 등에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2015년 12월 11일 파이낸셜뉴스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