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서장·최병부), 포천경찰서(서장·전기완), 의왕경찰서(서장·김항곤)는 최근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을 초청, 송년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용인서부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북한이탈주민 20여명을 송년회에 초청, 격려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장학금과 갈비세트 등 격려품 등을 전달했다. 또한 관내 아동복지시설인 수지 성심원을 방문, 원생들을 격려하고 100만원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청소와 나눔의 봉사 시간을 가졌다.

포천경찰서는 보안협력위원회 유재관 위원장 등 위원들은 북한이탈주민 60여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환담을 나눴다. 경찰서와 보안협력위는 이 자리에서 탈북 청소년 6명에게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쌀과 선물세트를 나눠줬다.

의왕경찰서도 한국자유총연맹의왕시지회(회장·최승규)와 생활형편이 어려운 북한이탈주민 6명에게 정착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한국자유총연맹 의왕시지회가 일일찻집을 열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2015년 12월 21일 경인일보 홍정표·최재훈·문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