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중앙회장 허준영)은 사단법인 동해병기 추진본부가 추진하는 '2017 IHO 동해 병기 美 백악관 100만인 온라인 서명운동'에 동참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오는 2017년 4월 24부터 28일까지 모나코(Monaco)에서 열리는 국제수로기구(IHO) 회의에서 우선적으로 미국 정부의 정책을 '일본해' 단독 표기에서 '동해 병기'로 바꾸기 위해 진행됐다.

자유총연맹은 전국 17개 시•도지부 및 228개 시•군•구 지회 등에 참여방법을 공지하고 500만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동해 병기' 백악관 청원운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한국시각으로 다음달 6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 페이지(http://wh.gov/iwXUG)로 접속해 이름, 이메일 주소를 기입하고 서명하기(SIGN NOW)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이어 자신의 이메일로 날라온 'We the People : Your Voic'라는 제목의 메일에서 'Confirm your signature by clicking here'를 클릭하면 서명이 완료된다.

허준영 회장은 "과거 미국 교과서 동해 병기를 미국 내 한인단체의 노력으로 기적적으로 성공시켰던 것처럼, 우리 국민들이 한 마음으로 동참한다면 2017년 IHO 총회에서도 반드시 동해 병기 안을 통과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대의 국민운동단체로서 이 운동에 적극 동참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은 지난해 12월 한 달 간 '국회 정상화 촉구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96만 명의 서명부를 지난 7일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2016.01.18 국제뉴스 길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