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부평구지회는 소속 청년봉사단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지난 17일 지역 내 부평공원에서 오리엔티어링과 함께하는 '내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단원들은 신발던지기와 비석치기 등의  게임을 하고 10개의 포스트를 돌며 쓰레기를 줍는 오리엔티어링과 함께 도착한 순서대로 수수꽃다리(라일락)나무를 심었다.

특히 어린 학생들은  호미로 나무 심을 구덩이을 파고 형,누나는 삽질을 하고 나무를 놓고 흙 얹어서  꼭 꼭  밟고 거름 주고 물도 주면서 서로 힘을 모아 협심 단결의 모습을 보여줬다.

정중원 수석 부지회장은 "오늘 나무를 심은 청소년들이 나무와  같이 커가면서 이야기를 나누기를 바란다"며 "나무를 정성으로 가꾸듯 우리 청소년들도 사회의 든든한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4.18 중부일보 김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