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아산시지회 아산시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센터장 김윤태)의 행복한 동행에서는 14일 충남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의 협조로 국립공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중근 선생님을 강사로 초빙하여 행복한 동행 가족을 위한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에 심각한 저해요인이 되는 우울증의 심각성 및 증상, 우울증으로 나타나는 증상의 정확한 이해 등의 교육으로 진행되고, 국립공주병원과 아산시 보건소에서 소정의 홍보물품을 증정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또한, 우울증의 증상을 잘못 이해하여 다른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 정확한 진단 후 전문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함을 특히 강조했고, 강의가 끝난 후에는 우울증 증상을 호소하는 일부 주민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정기적인 치료를 받을 것을 안내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함께 참석한 김윤태 센터장은 “아산시북한이탈주민들의 정신건강 및 치매예방 등을 위한 건강프로그램을 계속하여 지원할 것이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건강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2016.4.18 대전투데이 리량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