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이 17일 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자유총연맹 남구지회(지회장 서명결) 주관으로 ‘다문화여성과 함께 하는 천연향초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는 북한이주여성 및 다문화여성 4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사회 문제가 되는 가습기 살균기 사건으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제품에 관심이 높아진 터라 참석자 모두 천연 향초 만들기에 열의를 보였다고 구는 설명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남구지회 관계자는 “천연향초를 만들며 서로의 고민과 사는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며 “북한이주여성과 다문화여성분들이 우리 문화와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밝혔다. 

2016.05.18. 뉴스천지 송성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