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이하 경기자총)는 24일 통일선봉대 100만인 양성을 위한 '통일선봉대 경기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통일선봉대'는 한국자총이 과거 반공운동과 자유수호의 수구적 활동에서 벗어나 통일운동을 주도하기 위한 조직으로의 전환을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100만 회원을 양성해 북한체제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비하고, 통일 이후의 북한에 직접 투입되는 선무요원으로서 북한사회의 자유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조남은 경기자총 회장은 "오늘 발대식을 통해 통일선봉대 100만인 양성을 위한 실천적 노력을 펼쳐 휴전선을 접하고 있는 우리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운동본부를 출범시켜 국민 생활 속 통일운동을 역동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5월 25일 기호일보 전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