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제 10대 회장에 김하영씨(사진)가 취임한다.



자유총연맹 경북지회는 15일 군위 백송스파비스 관광호텔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및 기관단체장, 회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김하영 회장 취임식을 갖는다.



김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는 외적으로 북한의 핵실험 강행 등 안보불안 가중과 내적으로 정부와 정치권에 대한 국민불신, 경제적 위기 지속 등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면서 “어느 때보다 자유총연맹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모든 회원이 일치단결, 조직 역량을 키워 국가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다짐한다.



지난 6년간 자총 경북도지회를 이끌고 이날 이임하는 9대 허상호 회장은 조직을 잘 이끌 수 있도록 도와주신 회원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앞으로도 자유총연맹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뜻을 밝힌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한국자유총연맹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자유수호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과 신도청 시대를 맞아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희망찬 경북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한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 6월 아시아민족 반공연맹으로 출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선진한국 건설을 위해 앞장 서 온 대한민국 유일의 이념운동 단체다.



자총 경북도지부는 호국의 고장 칠곡군에 소재하며 1965년 6월 ‘한국방공연맹 경상북도지부’를 설립한 이후 현재 5만여 회원으로 자유민주주의 가치수호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2016년 6월 14일 대구신문 김상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