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옥천군지회(회장 오병열)는 지난 24일 오전 11시부터 옥천군농협군지부 광장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당시 음식을 재현하는 무료 시식회를 개최했다.

6.25전쟁 66주년을 맞아 실시하는 이번 행사에는 주민들이 그 당시 먹던 보리주먹밥, 밀개떡, 쑥개떡, 찐감자를 등을 무료로 시식했다.

이날 행사는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세대들에게는 전쟁당시 음식을 먹어보고 기성세대의 어려웠던 시절을 느껴보고, 기성세대에게는 피란시절의 아픈 시간들을 돌아보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지회 관계자는 "이번 시식회는 전쟁의 참상을 되새기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를 심어주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6년 6월 27일 충청신문 최영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