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경남 하동군지회는 6·25전쟁 66주년을 맞아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하동도서관 야외에서 호국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도발현장기록사진과 태극기사진전을 통해 북한 정권의 폭력성과 도발의 실체를 알리고 학생들에게 자유수호의 신념과 평화통일 의식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24일에는 하동도서관에서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발전본부(회장 김만년)가 일제 말기부터 광복과 한국전쟁으로 이어지는 우리나라 현대사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한 이병주의 장편소설 '지리산'을 기증하는 도서전달식이 이뤄졌다.



그리고 25일에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6·25전쟁 66주년 기념식 행사에 맞춰 군청 로비에서 6·25전쟁과 관련된 사진을 전시했다.



박기봉 지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올바른 안보의식을 확립하고 전쟁의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는 자유민주주의의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평화통일을 추구하며 시민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면서 어머니포순이 봉사활동, 회원 및 청소년 안보현장 체험학습 등 지역사회 다방면에서 참다운 공익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2016년 6월 27일 뉴시스 차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