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건국대통령 이승만박사 기념사업회(회장 한용석)는 지난 14일 페더럴웨이 한사랑 교회에서 광복 71주년, 건국 68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보수단체장, 국가유공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강사로 나선 한미애국연합단체(회장 홍종태) 이사장인 이창구박사는 “건국일을 결사반대하는 자들은 일제시대 무장독립운동가들과 종북세력”이라고 일축했다.



“독립운동가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것은 높이 기리지만 상해임시정부는 국가 조건인 영토와 국민이 없으므로 정부라 보기 어렵다”고 말하고 “종북세력자들의 건국일 반대 주장은 해방 후 아직도 정식 국가가 없다는 것으로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가을에 개최 준비중인 포럼에 참석하여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것을 참석자들에게 부탁했으며 “우리는 광복절을 거부하는 분리주의자가 아니므로 다음날 열리는 중요한 행사인 광복절 기념식에도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승만 기념사업회 한용석회장은 “기념사업회를 아름답게 꾸미고 민주주의로 운영할 것”이라 약속하며 “2세 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아 젊은이들을 키우고 동참시켜 앞으로는 젊은이들이 사업회를 이끌어 나가도록 할 것”이라며 사업회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중앙회장 김경재)은 <이승만>(편저 안병훈)과 <6.25 전쟁 1129일>(편저 이중근) 두권의 책, 총 300권을 서북미 지회 이광술회장에게 보내 왔으며 이회장은 당일 기념식장에서 이승만 기념사업회에 이 책들을 기증했다.

2016년 8월 15일 시애틀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