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은 18일 12시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의 종각 앞에서 '제7회 전국 대학생 통일선봉대 DMZ 국토대장정' 완주식을 개최한다.

제 7회 대장정은 지난 8월 10일 본부에서 출정식을 갖고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출발해 인제-양구-화천-철원-연천을 경유, 경기 파주 임진각까지 총 300km를 도보로 횡단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110명의 단원들은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치러졌던 전적지와 DMZ 접경지역 안보현장 견학, 전방부대 방문, GOP 철책선과 민통선 진입 등 호국 안보의식 함양에 초점을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완주식은 완주보고와 완주증·매달 수여, 우수단원에 대한 중앙회장 표창과 회장 격려사 순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을 규탄하고 통일을 기원하는 '대학생 통일선봉대 결의문'을 낭독한다.

2016년 8월 16일 파이낸셜뉴스 깅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