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중앙회장 김경재)은 지난 6~7일 이틀간 경기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에서 300여 명의 연맹 간부들이 참가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하고 사드 배치 지지와 통일운동 확산을 결의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읍·면·동 분회 회장 300여 명은 6일 오후 1시부터 개회식과 특강 등 일정을 소화한 후, 저녁 6시부터 결의대회를 개최해 ‘사드 배치 지지 및 통일선봉대 선서문’ 낭독, 구호 제창 등 국론 결집 의지를 다졌다.



한국자유총연맹은 결의문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우리에게는 삶과 죽음의 문제이며 사드 배치가 국익과 안보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는 입장을 천명하고, “연맹은 국론분열과 남남갈등을 부추기는 세력에 맞서 싸우는 국민통합의 구심체로서 그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김경재 중앙회장은 “사드 배치는 더 이상의 소모적 논쟁을 지양하고 조속히 추진해야 할 국가 주권의 문제”라는 점을 강조하고, “북한의 급변사태와 다가올 통일에 대비해 지역 사회 최일선에 있는 연맹 회원들이 통일선봉대원으로서의 역량과 전문성을 키우는 데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연맹은 오는 10월 5일과 11월 8일에도 각각 300여 명의 분회 회장들을 대상으로 2차, 3차 워크숍을 계속 실시하고 사드 배치 지지 결의를 위한 국론 결집과 통일선봉대 역량 강화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2016년 9월 7일 국방일보 조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