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부평구지회, ‘전통방식 탈곡체험 및 사랑의 고추장 담기’와 함께하는 부평공원 환경정화 활동 펼쳐

 한국자유총연맹 부평구지회(지회장 유제홍) 청년봉사단 소속 학생들과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지난 16일 지역 내 부평공원에서 ‘전통방식 탈곡체험 및 사랑의 고추장 담기’와 함께하는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강화에서 운반해온 벼 이삭을 ‘홀테’라는 곡식의 알곡을 터는 전통 농기구를 이용, 직접 볏단을 훑어보는 체험을 경험했다.

또 부평구 여성회가 고추장 담기 시범을 보이면서 학생들과 대부분 젊은 엄마인 학부모들하고 같이 만들어보는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고추장담기 행사는 한국마사회렛츠런인천부평문화공감센터의 사회공헌사업지원금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담근 고추장은 오는 11월초 지역 내 22개동을 통해 홀몸 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제홍 지회장은 “한 알의 볍씨가 밥알이 돼 밥상에 오르기까지 아흔 아홉 번의 손이 가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부들이 흘린 땀과 노력의 의미를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부평구지회 청년봉사단은 ‘같이를 가치로’ 구호처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재능기부나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한국자유총연맹 부평구지회(032-516-0113)로 문의하면 된다.

2016년 10월 19일 중부일보 김종환 기자